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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 복용의 장점, 단점 및 복용 가능 약과 피해야 할 약

by 괴물인형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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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약 복용은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위해 신중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부 약물은 임산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지만, 일부 약물은 태아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중 약물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고, 안전한 복용 기준을 준수해야 합니다. 본 글에서는 임신 중 약물 복용의 장점과 단점, 안전한 약과 피해야 할 약물, 그리고 올바른 약 복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장점

임신 중이라고 해서 모든 약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필요한 경우 적절한 약물 복용이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고혈압, 당뇨,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약을 중단하면 오히려 산모와 태아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는 임신 중 고혈압이 조절되지 않으면 전자간증, 조산, 태아 발달 지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가 당뇨 조절이 되지 않으면 거대아, 선천적 기형, 조산 위험이 증가하기에 당뇨 치료제는 필수입니다. 또한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임산부일 경우 태아의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질환 치료제는가 필요합니다. 산모의 건강이 태아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약을 복용하는 것이 오히려 태아에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 감염 치료를 하기 위해 항생제 복용이 필요한데 이를 방치하게 되면 태아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필수 영양소인 철분제와 엽산은 복용은 꼭 필요합니다. 혈전 위험이 높은 임산부에게 처방되며, 태반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 공급을 돕는 역할을 하는 항응고제(헤파린)는 임산부에게 필수적입니다. 임산부가 임신 중 겪을 수 있는 심한 불안이나 우울증은 적절한 정신과 치료 및 약물 사용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을 방치하면 산모의 스트레스 증가, 조산 위험, 산후 우울증 위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산 후 회복 과정에서도 적절한 약물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출산 후 감염예방을 위한 항생제, 출산 후 우울증 치료제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2. 단점

반면, 임신 중 약 복용이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태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하거나 기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시 반드시 의사의 지침에 따라야 합니다. 첫 번째로는 태아의 기형(선천적 기형)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임신 초기(특히 임신 4~10주 사이)는 태아의 주요 장기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 일부 약물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탈리도마이드(선천적 기형-사지결손등을 유발하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여드름 치료제로서 심각한 기형을 유발합니다), 와파린(항응고제로 태아의 성장 장애 및 기형 위험이 증가합니다) 등이 있습니다. 일부 약물은 태아의 성장을 저해하고, 출생 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과다 복용은 저체중 출산 위험을 증가시키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는 임신 3기에 사용하게 되면 태아의 동맥관 폐쇄 위험이 증가하게 되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특정 약물은 조산이나 유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고혈압 치료제인 ACE 억제제는 태아의 신장 발달 저해 및 양수 감소 유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치아 착색 및 성장 장애 유발 가능성이 있는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도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 일부 정신과 약물(항우울제, 항불안제 등) 또는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한 경우, 출생 후 신생아가 금단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출생직후 신생아의 과민반응, 떨림, 호흡 곤란, 수유 곤란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복용할 수 있는 약과 피해야 할 약

임신 중 상태적으로 안전한 약이 있습니다. 진통제 및 해열제로는 아세트 아미노펜(타이레놀)이 가장 안전한 진통제입니다. 속 쓰림 완화로 쓰이는 제산제는 겔포스, 미란타 등이 있으며, 입덧 완화에 효과적인 돔페리돈(모티리움)이 있습니다. 임신 중 안정성이 확인된 항생제로는 페니실린 계열(아목시실린)이 있습니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 예방으로 엽산, 그리고 임신 중 빈혈 예방으로는 철분제가 있습니다. 반면, 진통소염제로 쓰이는 이부프로펜과 아스피린은 임신 후기 사용 시 태아 동맥관 폐쇄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호르몬제로는 여드름 치료제로 쓰이는 이소트레티노인은 태아의 기형을 유발하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은 고용량 사용 시 태아의 생식기 발달에 영향 가능성이 큽니다. 항생제 중 테트라사이클린 계열은 태아 치아 착색 및 성장을 저해하며, 퀴놀론 계열(시프로플록사신 등)은 태아의 연골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임신 중 약물 복용은 신중해야 하지만, 무조건 피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의사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 선택을 하고, 태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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